IGZO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저전력 기술과 AMOLED의 차이점

    스마트폰의 차세대 발전 트렌드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화면 해상도의 향상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작년 말에도 우리는 1080p 해상도가 필요한지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이었습니다. 이제는 휴대폰 화면 해상도가 언젠가 4K 수준에 도달하더라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경우, 가장 큰 제약 중 하나인 전력 소비라는 문제에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하루에 한 번 또는 심지어 여러 번 충전해야 하는 운명에 직면해 있으며, 이 문제의 근원은 스마트폰에서 가장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화면에 있습니다. 화면은 더 커져야 하고, 해상도도 향상되어야 하며, 동시에 전력 소모도 낮아야 합니다. 이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조건의 조합에 대한 해답은 샤프의 전문 기술인 IGZO 디스플레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IGZO 디스플레이는 샤프의 특산품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일본 시장에 출시되는 샤프의 스마트폰에는 예외 없이 모두 IGZO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 화면을 탑재한 샤프 휴대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초장기 대기 시간'이라는 점이다. 물론 이는 IGZO 디스플레이의 장점이기도 하다. 일본 통신사 도코모 역사상 가장 긴 대기시간을 자랑하는 샤프 AQUOSPHONEZETA는 IGZO 디스플레이의 저전력 소모로 공식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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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IGZO 디스플레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IGZO 디스플레이는 어떻게 저전력 소비를 달성합니까?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선 IGZO라는 이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네 글자 IGZO는 실제로 Indium(인듐), Gallium(갈륨), Zinc(아연), Oxide(산화물)라는 네 가지 원소의 약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는 IGZO가 실제로 인듐 갈륨 아연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산화물은 높은 이동성, 우수한 균일성 및 강한 투과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IGZO는 과거 극도로 어려웠던 인듐, 갈륨, 아연, 산소를 결정화해 원자 배열의 새로운 결정 구조를 구현한다. 이 독특하고 섬세한 배열을 기반으로 IGZO 디스플레이는 매우 안정적이며 디스플레이 효과가 더욱 세련되어 더 많은 분야에 적합합니다.

    새로운 배열 외에도 IGZO 기술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은 매우 높은 전자 이동도입니다. 전자 이동도는 고체 물질 내 전자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널리 사용되는 비정질 실리콘 패널과 비교하여 IGZO 디스플레이의 전자 이동도는 20~50배에 달할 수 있습니다. 이동도가 높을수록 저항률은 작아지고, 동일한 전류를 흘릴 때 소비전력도 작아지는데, 이는 IGZO 디스플레이의 저전력 소비 성능에 큰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IGZO 디스플레이는 매우 높은 전자 이동도를 바탕으로 이전 디스플레이보다 더욱 세련된 디스플레이 효과를 제공합니다.

IGZO는 정지 이미지를 표시할 때 간헐적으로 전류를 켜서 더 많은 전력을 절약합니다.

   앞서 IGZO 디스플레이의 저전력 소모 장점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으며, 이제 IGZO가 저전력 소모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샤프는 낮은 소비전력을 IGZO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이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정지 이미지를 표시하는 경우에도 이전 디스플레이가 계속 데이터를 새로 고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화면 작동이 중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동하여 화면이 스마트폰의 주요 전력 소비 장치가 됩니다. IGZO 디스플레이는 정지 이미지를 표시할 때 전류가 ON과 OFF 사이에서 전환되는 모드를 사용합니다. 즉, IGZO 디스플레이는 지속적으로 새로 고침되지 않고 간헐적으로 전류를 켜고 끕니다. 새로고침되지 않은 경우 화면에 표시된 사진은 실제로 이전에 표시된 사진의 "캐시 내용"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IGZO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비는 5분의 1 또는 10분의 1로 크게 줄어들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Sharp AQUOSPHONEZETA가 절전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후 3일 동안 배터리 없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정상적인 사용 시 스트레스.

    IGZO 디스플레이의 마지막 특징은 초고감도에 반영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류 ON과 OFF가 연속적으로 전환되는 휴지 구동 방식에 따르면, 이 전환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 감지에 영향을 미치는 간섭이 발생하게 된다. 시간도 매우 짧고, 미묘한 터치스크린 조작 신호도 민감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매우 얇은 스타일러스라도 IGZO 디스플레이에 쓰고 그릴 수 있으며, 그려진 선은 종이에 쓰는 것처럼 두께의 변화가 더욱 뚜렷해 사용자에게 자연스러운 조작감을 선사합니다.

   IGZO 디스플레이의 향후 적용에 관해서는 고화질 디스플레이 장치, 스마트폰 및 기타 웨어러블 스마트 장치에 적용하는 것이 IGZO 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방향입니다. 향후 7년 동안 일본에서 4K와 8K 신호의 인기로 인해 4K 해상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도 일본에서 세계로 확산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고해상도와 저전력 소모로 IGZO는 앞으로 더 이상 샤프만의 독점이 아니며, 국내외 다른 휴대폰 제조사가 출시하는 스마트폰 제품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림픽이 가져올 수 있는 것은 스마트폰 분야의 변화와 기술의 충돌이다. 사용자들에게는 이러한 충돌이 의심할 바 없이 환영할 만한 일이며, 우리도 IGZO 스크린을 탑재한 더 많은 스마트폰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